군산시와 서천군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두 지자체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상생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군산시와 서천군은 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 제2차 행정협의회’를 갖고 양 시군 간 공동사업 4건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이날 양 시군은 ▲평생학습축제 상호교류 참가 추진 ▲기업인협의회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노인복지관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가축전염병 상시 차단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거점 소독시설 설치 운영 등 총 4가지 안건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안건 중 기업인협의회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인의 날(기업인의 밤)과 취업박람회 개최 시 양 시군 기업인협의회가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기업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맞춤형 일자리 알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합의된 안건뿐만 아니라 양 시군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