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면 복교리 남우마을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야면 남우경로당이 10일 개소식을 가졌다. 남우경로당은 대야면 복교리 718-53에 위치했으며, 연면적 80㎡ 지상 1층 규모로 1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방 2개와 바둑, 장기를 즐기고 담화를 나눌 수 있는 거실로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 등 편안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남우경로당 김충일 회장은 “마을의 숙원이었던 경로당 개원으로 주민화합과 단합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경로당이 주민들의 쉼터와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석근 대야면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경로당이 완공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모여 정을 나누며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