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지역 지진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진발생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공무원 교육이 마련됐다. 군산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보호를 위한 재난 위기관리 시스템의 이해’를 주제로 재난분야 전문가인 문현철 조선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위기사태 및 재난관리 관련 공무원의 역할 ▲재난대비 업무공조 및 정보공유의 중요성 ▲비상대비 및 재난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 및 체계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근 재난사례를 중심으로 재난대응·수습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재난발생시 대처방안에 관한 교육도 진행돼 각 부서 재난담당 공무원의 현장에서의 재난대응 방법과 재난 협업체계에 대한 중점교육이 이루어졌다. 김경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 관련지식과 정보습득으로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응·대처할 수 있는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