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병)는 11일 경암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김유경 노래강사의 사회와 솔뫼전통예술연구원 장재동 원장의 대금연주 등 재능기부를 통한 식전공연 및 뷔페식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병 주민자치위원장은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에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항상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동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식 경암동장은 “지난 2012년부터 매해 거르지 않고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랜 세월 지역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께 이 시간이 잠시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연말 불우이웃돕기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데 앞장서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