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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정룡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군산대 전 총장)이 지난 10일 (사)전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제18회 전북여성대회에서 훌륭한 남성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북동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북여성대회’에서 ‘훌륭한 남성상’을 수상한 채정룡 이사장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남녀차별 개선, 평등의식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채 이사장은 군산대 제6대 총장 재직 시 후학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과 함께 우리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지도자와 남성상으로 모두의 존경을 받는 점이 높이 평가돼 도내 여성단체가 뜻을 모아 이날 상패를 수여했다. 채 이사장은 “과분한 상을 수상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한편으로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가정문화 정립과 양성평등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 이사장은 전주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 군산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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