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대한적십자회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군산지사와 한마음회,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0포기의 김장을 담아 저소득층 3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 고은혜 회장은 “때 이른 추위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더욱 추운 겨울을 맞게 될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전달돼 겨울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