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명이 지난 14일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맞춤형복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맞춤형복지란 가구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위기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지원하는 것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목적을 두고 있다. 나운2동은 지난 4월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어, 맞춤형복지 우수사례를 배우려는 전국 지자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나운2동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지역연대 통합사례관리, 수집·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개선, 희망 내비(Navi) 나눔 캠페인 전개, 지역주민 욕구조사, 보건의료연계망 구축 등을 통해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서 맞춤형복지 전파·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수시 김동균 사회복지과장은 “군산시와 여수시는 자매도시로써 상호 소통을 바탕으로 균형 있는 지역복지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