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음식물 쓰레기 수거업체인 ㈜금호로지스(대표이사 이지태)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17일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직접 배달해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연탄을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연탄을 배달해주니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금호로지스는 새벽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호로지스 이지태 대표이사는 “‘따뜻한 한반도 연탄 나눔 운동 군산지부’를 통하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이 될 수 있도록 연탄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