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해 삼학동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150세대에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했다. 남군산교회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직접 유휴농지에 배추와 무 1000여 포기를 재배해 배추를 절이고 무를 다듬어 속을 채워가는 작업을 진행했다. 남군산교회 이종기 목사는 “주변에 생활이 어렵고 외롭게 사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군산교회는 지난 20일에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과일과 생필품을 조손가정 등 2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