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면 소재 ㈜동우(대표 김종관) 임직원 20여명도 23일 김장김치 200포기 직접 담그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로 3년째 지속되고 있는 동우의 김장나눔 행사는 추운 날씨속에 진행됐지만, 참여자 모두 김치를 전달받고 기뻐할 이웃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종관 대표는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백미 20포(20kg)를 서수면사무소에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삼규 서수면장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우 임직원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와 백미를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우는 닭 가공 전문기업으로 무더운 복날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