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가 24, 25일 군산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아동 300여명을 초청해 수송동 A뷔페에서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올해로 27년째인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아동과 관계자를 초청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남군산교회 관계자 20여명은 아동들이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뷔페식당을 선택했으며, 질서 있게 음식을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봉사에 동참했다. 이종기 목사는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과 따뜻한 저녁식사를 나누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에 적극 지원하며,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소득층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선자 삼학동장은 “지난 27년 동안 소외계층 아동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남군산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