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관광지 옥도면이 낡은 모습을 벗고 산뜻한 벽화로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군산대학교 스마일 학생회 및 해양과학대학(학생회장 고수민) 43명의 학생들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됐다. 선유2구 주민 조영애씨는 “허물어져 가는 담장을 깔끔히 정비하고 학생들의 수고로 아름다운 담장으로 탈바꿈하니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김경배 옥도면장은 “군산대학교 스마일 학생회 및 해양과학대 학생들이 앞장서 벽화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고군산군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