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중학교(교장 이국용)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옥구 읍내와 옥서면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16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양중학교가 혁신학교 3년차를 보내면서 교내 생태체험장에서 직접 기른 배추 250포기와 무 40kg 등으로 담은 김장김치를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나눔의 집 및 조손가정 등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학부모회원 12명과 교직원 18명 전교생 74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자양중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 30통을 30일 옥구읍과 옥서면사무소에 위탁하고, 나눔의 집과 조손가정 학생들에게도 전달했다. 이국용 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가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공동체문화 실현에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