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6일 열린 ‘2016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주거복지 기초자치단체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H가 주관하는 행사로, 주거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정부기관, 지자체, LH, SH 등 각 개발공사와 NGO단체들이 참석해 주거복지 분야에 대한 토론과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성과를 나누는 자리다. 군산시는 주거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현장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해망동 보금자리주택 건립, 이주민의 재정착 및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수급자·차상위계층 주택수선지원사업, 고지대 불량주거지 공원화사업, 빈집정비사업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주거복지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해 누구나 편리하게 주거복지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노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통하여 단지의 방수 및 도장 등 공용부분 보수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 및 도시경관 개선에 힘쓰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앞으로도 주거 약자의 주거안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행복주택 건립 등 각종 시책사업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며 “주거지원의 필요를 찾아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는 이광태 군산시 주택행정과장의 보금자리주택 등 주거복지 사업 추진과정에서 장애극복 및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