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근대역사문화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트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근대문화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군산근대문화유산 스마트투어 앱’을 설치하면 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테마공원, 초원사진관, 동국사 등 대표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텔링, 길 안내, 원격 관광해설, 주변 음식점 및 숙박업소에 대한 토탈 관광 시스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관광 투어 서비스는 군산시 대표관광지에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무료와이파이 지역을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 및 관광활성화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최초 기가와이파이를 활용한 스마트관광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군산근대문화지구는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다. 시는 전북도의 정책적 지원과 예산 등을 지원받아 전북투어패스 구축사업(2017년 초 시행예정),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콘텐츠 개발, 시간여행도시 홍보, 근대마을조성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사업도 전라북도, 효성ITX(주), ㈜KT,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라북도 문화콘텐츠 산업진흥원, ㈜나인이즈 등의 연계협력으로 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시는 앞으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수집할 수 있는 개별 관광정보인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 위치정보,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군산의 관광현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관광객 유입 전략과 소비계층에 맞는 콘텐츠 개발 등 군산만의 특화된 관광정책 수립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관제센터 플랫폼을 전북도와 효성ITX(주), 주)KT와 연계 협력해 추가 구축 할 예정이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군산지역의 독특한 역사, 문화, 생태자원과 ICT를 융·복합한 콘텐츠 개발로 스마트관광을 더욱 발전시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