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단에 소재한 군장에너지(대표 박준영)가 19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장에너지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09년 5000만 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액만 총 3억7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와함께 발전소 주변지역 장학사업으로 2009년부터 지난 8년간 총 3억4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도 군장에너지는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인 1004운동으로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무료급식봉사, 김장나눔봉사, 난방지원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준영 대표는 “지역의 기업체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은 군산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알차게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