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황진)는 16일 새터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터민이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낯선 환경에 대한 소외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평양예술단 공연, 만찬 및 장기자랑 등이 마련돼 자문위원과 새터민 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진 회장이 500만원을, 자문위원 등이 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새터민들과 자녀들에 총 7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황진 협의회장은 “새터민에 대한 이해와 그들에 대한 관심은 통일을 앞당기는 소중한 일”이라며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는 새터민이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