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에 위치한 사람사랑치과(대표원장 백광용)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백미 10kg, 500포(900만원 상당)를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백미는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람사랑치과는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폐 금니 기부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2009년부터 8년째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백광용 원장은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진 수송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는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수송동의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송동에는 군산새싹어린이집에서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과 수송동생활안전협의회의 성금품 기탁 등 크고 작은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