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군산시협의회(회장 정수영)는 11월부터 12월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어르신, 장애인 등 50여세대에 연탄 1만2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군산시가 후원, 군산시새마을회 및 새마을부녀회가 협찬했다. 봉사자들은 힘든 겨울을 나야하는 이웃들의 언 몸을 녹이기 위한 연탄을 전달하며, 창고 및 집 정리를 실시해 왔다. 정수영 새마을협의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각 지역 새마을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연탄 가격이 인상되어서 여느해 보다 지원 물량을 줄일 수 밖에 없어서 많이 안타까웠지만, 향후에는 새마을 후원회원의 기금을 보태 더 많은 분들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