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도사업소는 올 겨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도 계량기 보온 관리 소홀로 계량기가 동파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파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노출된 수도관 및 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스치로폼이나 보온재 등을 이용하여 수도관을 감싸 얼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특히 아파트 및 연립주택은 계량기가 복도 벽면에 설치되어 있어 출입문 또는 창문이 열려 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해 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수도가 얼었을 때는 계량기나 수도관을 뜨거운 물이나 불로 녹이면 파열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서 서서히 녹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긴급복구반과 상황반을 편성해 동파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으로, 계량기 동파시에는 군산시청 수도과(☎454-5360, 5420)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