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북도 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개발된 군산 대표 관광브랜드인 ‘헬로, 모던’을 군산 관광마케팅 전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군산 대표 관광브랜드(BI)는 군산관광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가치와 차별성을 높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주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군산 대표관광지인 근대문화지구에는 ‘헬로, 모던’ 대표관광브랜드를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해 ‘근대관광10선 조형물’, ‘전통가게 현판’, ‘군산휴게소 포토존 및 조형물’과 각종 행사홍보 인쇄물 등 관광객의 눈길이 닿는 곳마다 브랜드를 입혀나가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11월말 200만 관광객 돌파에 이어 내년 3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객 안내체계 구축을 위한 ‘군산시 전반’, ‘근대문화지구’, ‘고군산군도’ 세 구역의 관광안내지도 제작에도 ‘헬로, 모던’을 적용했다. 군산시 대표 관광브랜드 ‘헬로, 모던’은 공공의 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사용승인을 거치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시에서 인증한 브랜드인 만큼 그 가치를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군산 대표 관광브랜드는 전북도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개발하게 된 것”이라며 “다가오는 2017년에는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각종 문화시설, 기념품 판매소,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