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의 관문인 비응항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객 및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응항 포토존은 비응항 등대 옆 잔디밭에 바다와 선박을 상징하는 선박 조타기 모양을 높이 2.5m, 폭 3.2m 크기로, 관광객이 조타기 가운데에 앉아 아름다운 비응항과 요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비응항 등대 주변에 군산출신 인기연예인들의 캐릭터 벽화를 조성해 비응항 아트거리를 조성한바 있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김장원 군산시 항만물류과장은 “비응항에 포토존을 설치함으로써 비응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흥미거리를 제공하여 새만금방조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