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경제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행복을 최우선으로 품격이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2일자 전라북도 국장급 인사발령에 따라 군산시 신임 부시장으로 취임한 한준수 부시장의 소감이다. 한 부시장은 “새만금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군산의 역할은 앞으로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화합에 초점을 두고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세 건강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촌도시를 만드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부임하는 한 부시장은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1996년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전주시 기획조정국장, 완산구청장, 도시재생사업단장,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행정경력을 쌓아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왔다. 한 부시장은 다방면의 행정업무에 능통하고 합리적 사고로 직원들 간에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