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설 명절에 대비해 16일부터 음식점 위생점검에 나섰다. 위생점검은 귀향객 및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월명·수송·나운동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장 면적 150㎡ 이상 일반음식점 총 61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위생점검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여부 ▲조리시설·기구의 위생수칙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 위생관리 준수여부 ▲옥외가격표시제도 실시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분야 전반 및 주변 환경정비 등을 점검해 이용객 불편해소와 식중독 예방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시는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하고, 불법영업 등 위반사항 발견시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내리는 한편 행정처분 확정업소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게시, 형사고발, 조치사항이 개선 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밤낮으로 위생 사각지대를 적극 찾아내고 발로 뛰는 위생행정의 노력으로 최근 2년간 음식점 내 식중독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