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청사 준공을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노후한 현청사를 대신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한 신축 주민센터는 연면적 1,493㎡에 지상 3층 규모로 중앙로 220(금동)에 위치하고 있다. 청사 1층에는 넓고 쾌적하게 조성된 민원실이 갖춰져 민원인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대회의실 등을 마련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숙 해신동장은 “구 청사의 노후화 및 협소로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품격 높은 양질의 대민행정 서비스를 통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해신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신동은 지역주민과 함께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고 동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신축 주민센터 개청식을 오는 2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