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펌프장 등 침수 예방사업 완료 군산시가 농촌 및 도서지역 하수도, 도심 하수관거 정비와 침수 예방사업 등에 2020년까지 국비 1400억 등 총 2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시민들의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0억원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1000억원을 투입해 소룡동과 중동지역에 빗물 펌프장 2개소, 관거 2km를 정비하는 도시 침수예방사업과 새만금유역 하수관거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사업을 완료해 집중호우시 신속한 우수배제로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올해는 근대역사지구 환경개선을 위한 원도심지역과 미룡동, 옥구읍, 옥서면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도서지역 하수도 정비에 중점을 두고 사업비 150억원으로 신시·무녀·선유도에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신설해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어청도는 실시설계 후 내년부터 하수도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하수시설물은 관광지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과 첨단공법을 도입해 생활하수 적정 처리를 통한 관광지 환경개선 및 연안지역 수질 개선을 도모한다. 시는 2018년 중앙동, 흥남동 일원의 금암분구 하수도 정비와 농촌지역 마을하수도 정비에 중점을 두고 사업 필요성, 경제성, 타당성 등 충분한 자료를 준비해 환경부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로 도시와 농촌지역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추진 중인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통해 장래 도시발전 방향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 공중위생 향상과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한 단계별 하수도 정비 사업을 벌인다. 이와 함께 공공처리장과 폐수처리장 등 기존시설에 대한 노후시설 개량과 첨단 운영기술 습득을 통해 방류수질 강화에 따른 수질개선, 악취 저감과 운영관리 성과평가를 통한 업무개선 및 신속한 민원처리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북아의 중심 새만금의 수질개선과 생태복원,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하수관거 정비 및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분야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쾌적한 관광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