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면장 전종신)은 철새 이동시기와 설 명절 귀향객들의 고향방문 시기가 맞물림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임피면은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가의 소독시설과 방역시설을 일제점검하고, 야생동물이 축사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차단망을 설치토록 조치했다. 소규모 농가에는 자가소비를 유도해 710수가 자가소비 등으로 소비되었고, 잔여 1천수에 대해서는 이장단과 주민자치협의회 등을 통해 명절 전 구매 소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철새 이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관내 20개 소류지 순찰을 강화하고, 이장단 및 주변농가에 이상 조류 발견 즉시 신고토록 협조를 요청했다. 관내에 장묘시설인 승화원이 있는 임피면은 설 명절에 많은 내방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명절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저수지 낚시금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종신 임피면장은 “설 명절 귀성객들이 가급적 농장방문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