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찾아가는 드림펀드박스(DREAM FUND BOX)’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나눔과 참여를 유도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드림펀드박스는 50인 이상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관·단체 등에 나눔 박스를 설치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시 산하 주민복지국 5개 부서에 나눔 박스를 설치하고 총 46개 부서에서 순환 운영할 계획이다. 후원된 물품은 드림스타트 내 물품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지원하고, 기타 물품은 아이맘’s 카페의 Good Shop매장에서 상설 판매하거나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해 위기가정 아동과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드림펀드박스를 통해 더 많은 지역주민의 나눔과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불경기로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에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어린이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불씨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관·단체 외 물품후원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은 아이맘’s 카페 내 Good Shop매장을 통해 연중 참여가 가능하고, DREAM FUND BOX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군산시 어린이행복과 드림스타트(454-78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