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동 소재 고래면옥(대표 송명의·사진)이 2일 관내 무료급식소 3개소에 설렁탕 1000인분(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고래면옥은 매년 군산지역 무료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에 설렁탕과 냉면을 후원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에 솔선수범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명의 대표는 “매서운 한파로 인해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은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래면옥은 ㈜고래푸드 설립 후 전북 고창에서 나는 복분자 가루를 배합한 복분자면과 군산에서 나는 흰찰쌀을 활용한 흰찰쌀면을 개발, 특허 출원해 직영점과 전국 가맹점에 유통, 지역특산품 가공식품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