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은 조선업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임피면 진산인 남산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 남산은 임피면 중심부에 위치한 157m의 낮은 산이지만 평야지에 있어 주민들이 평소 건강코스로 많이 찾고 있으며, 편백숲과 약수터가 있어 산림욕과 함께 탑천유역의 광활한 평야지역을 전망할 수 있다. 임피면은 지난 12월 중순부터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2km 구간에 훼손된 등산로 보수와 노후시설물 교체, 급경사 구간에 목재계단을 설치해 장마철에는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을 할 수 있게 정비를 완료했다. 전종신 임피면장은 “임피 남산은 구불길 중 ‘미소길’로 명명된 구간으로 임피향교에서 임피역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자생단체와 함께 청결운동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을 위하여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