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진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55)이 연임됐다. 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9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5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5대 회장으로는 현 장종진 회장이 김종백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연임에 성공했다. 장종진 회장은 “다시금 중책을 맡게 돼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2년 임기 동안 장애인 각 단체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모범적인 단체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만7000여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아울러 장애인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직업재활 교육 등을 통해 자활능력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종진 회장은 서해대학교 케어사회복지학과 졸업하고, 충북 청주장애인연합회 복지지원분과 위원장, 충북 청주 맹아학교 총학생회장, 사)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군산지회 감사, 사)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 이료분과 위원장, 사)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