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 급수과정별 시설과 수도관 수도꼭지에서 채수한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안전하다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수질검사는 월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수도꼭지 40개 지점과 분기별 급수과정 시설 16개 지점을 선정해 총 544회에 거쳐 실시했다. 시는 검사항목 모두 수질기준 이내로 적합판정을 받았다. 특히 수질검사 과정의 공정성과 안전한 수돗물 수질 홍보를 위해 시민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수돗물 채수하고 검사과정을 공개했으며, 수질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으로 수돗물 신뢰도를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인터넷(물사랑홈페이지 www.ilovewater.or.kr)이나 전화(454-5382)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고 있으며, 지난해 신청 받은 총 34건 모두 수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