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국가예산 1조 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문동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관과소 읍면동장 등 군산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국가예산 발굴 및 3대 핵심과제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8년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에서는 신규로 발굴된 25개 사업(322억 원)에 대한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추진일정 등이 보고 됐으며 문제점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향도 함께 논의돼 향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논리개발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 됐다. 군산시의 2018년 국가예산 목표는 총 291건의 1조 511억 원이며 신규 사업 25건 322억원, 계속사업 266건 1조 189억원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ICT융합형 건설기계부품 시험시설구축(18억 원) ▲군산~어청도 항로 노후 여객선 대체건조(38억 원) ▲국도4호선 잔여구간 개설사업(69억 원) ▲군산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14억 원) 등 25개 사업이다. 계속사업은 ▲플라즈마기술복합연구동 건립(115억원) ▲군산항유지 준설사업(60억원) ▲군산전북대병원건립(113억원)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민투사업(170억원) 등 266개 사업이다. 국가예산 발굴보고회에 이어 2017년도 시정운영의 큰 방향이 될 3대 핵심과제인 경제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행복에 대해 각 부서별 수립된 핵심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3대 핵심과제 추진보고회가 이어졌다. 3대 핵심과제 주요내용으로는 지속적 기업유치 및 고용안정화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 고군산연결도로와 동백대교 완전 개통대비 관광광역화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시민이 체감하는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핵심으로 총 93건의 실행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정부의 업무보고 방향에 맞춘 신규 사업 발굴과 순기에 맞는 국가예산 확보 대응전략을 강조하며 “각 국·소장 중심으로 정부의 사업계획단계에서부터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3대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3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의 지속적 보완과 관내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