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3월의 새 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식품 판매업소, 집단급식소 식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7일부터 31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 감시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이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집단급식소 식품 판매업체 59개소, 학교주변 식품 판매업소 132개소로 총 191개소이며,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부패·변질된 불량 원재료의 사용 및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우려 품목에 대해서 수거검사를 병행하고 영업자가 지켜야할 기본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식품안전 및 위생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산시는 학교주변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안전 관리에 힘써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