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은 10일 다가오는 면 직원들과 자생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채만식 생가터 및 관내 청소 취약지역에 대해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임피면은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충, 효, 예의 고장 이미지를 담아갈 수 있도록 면 소재지 중심부에 위치한 채만식 생가터와 임피향교 주변 등에 대한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문단의 한 획을 그은 백릉 채만식 선생의 생가터는 군산시 구불길 중 하나인 미소길 코스로 지정되어 내방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제초작업, 꽃 식재 등 주기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중점 관리하고 있다. 채왕균 임피면장은“이번에 실시한 청결활동에 함께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최근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피면이 계속해서 아름다운 ‘충, 효, 예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여 쾌적한 고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