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군산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2385명(연중사업 참여자 268명 포함)을 모집해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외 9개 민간 수행기관과 26개 읍면동에서 공익활동 및 시장형 등 4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꿈나무어린이무용단의 춤을 비롯해 진도아리랑(소담소리아트) 등 국악공연이 마련됐으며, 발대식 이후에는 전주기전대학 유오근 교수(보건복지학부)를 모시고 ‘통쾌한 삶을 위한 힐링 노크’라는 주제로 소양 교육이 이뤄졌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건강하고 자립 가능한 노년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