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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고 놀며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현장 참여형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욕구를 반영,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월별·계절별로 차별화해 나무와 식물 살펴보기, 숲 속 곤충 관찰하기, 자연을 이용한 체험놀이 등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위한 내용 등으로 이루어진다. 연간 운영일정은 상·하반기로 나누어지며, 상반기 체험 프로그램은 4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8개 반을 운영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혹서기를 피하고 9월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놀이교실 운영기간 동안에는 관내 50여 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3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강사인원과 수업횟수를 늘려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5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숲체험 전문강사 4명을 선발 심사 중에 있으며, 3월말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공개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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