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배진두)는 20일 지역사회 경로당에 대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전기안전점검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인구 및 노인 여가시설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관내 경로당 269개소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5월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경로당 내 전기 배선 상태, 누전 측정, 누전 차단기 작동여부 등 전기설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경미한 결함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함으로써 누전화재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예방할 방침이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군산시는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시설이자 쉼터인 경로당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안전을 최우선시 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과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전기 사용요령과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