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안보단체협의회(회장 박충기)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가 주관하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범시민 안보결의대회’가 24일 오후 3시 군산시여성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희생자들에 대한 넋을 기리며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돼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민의 하나 된 힘만이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임을 널리 알리는 등 북한의 무모한 핵개발과 미사일발사 실험과 같은 지속적인 도발을 규탄했다. 박충기 군산시안보단체협의회장은 “굳건한 안보는 우리 국민들이 항상 깨어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천안함 피격(2010.3.26), 연평도 포격(2010.11.23)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수호와 희생·공헌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금요일을 법정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로 정해 지난해 군산에서도 첫 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