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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세균, 먼지 등에 노출돼 있는 휠체어, 스쿠터 등의 세척을 통해 장애인들의 위생적 보호를 도모하기 위한 클린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휠체어 클린업 사업은 사)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회장 김현우)가 시의 지원을 받아 천연세제, 스팀세정기 등으로 세척, 살균, 소독 서비스를 무료 제공해 평소 휠체어의 관리에 어려움을 느꼈던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척수장애인협회 김현우 회장은 “더러워도 거동이 불편해 그냥 이용했던 보장구를 깨끗하게 세척해 위생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이들에 대한 시민들의 긍적적인 관심과 따뜻한 눈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힘써주신 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따뜻함을 느낀다”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휠체어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척수장애인의 복지향상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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