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 학계, 경영계, 여성계 등의 민간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군산시 주요업무 자체평가 위원회’(위원장 심재엽)를 개최했다. 자체평가 위원회는 시에서 수행하는 주요시책, 현안사업 등을 대상으로 시 주요과제를 선정하고 목표설정 및 달성 등에 대한 엄정한 평가기준을 마련해 업무추진의 능률을 높이고 책임성을 확보함으로써 일한 만큼 평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선 올해 경제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 행복이라는 3대 핵심과제의 적극 추진이라는 성과목표 아래 시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제 118개의 평가기본계획 과제선정, 업무 난이도 획정과 평가기준 등을 확정하고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안건은 연말 전부서의 업무평가에 적용되어 5급 이상 성과연봉제 반영 및 인사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재엽 위원장은 “군산시의 최종 수혜자인 시민들이 시정의 성과를 피부로 느끼고 만족 할 수 있는 전략과제 선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었다”며 “풍・화・격을 갖춘 동북아 명품도시 군산 건설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성과지표 목표달성과 성과 높은 공직문화의 정착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시정의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균형 있게 성과를 평가하는 BSC(Balanced Score Card)의 4대 평가관점을 통해 성과상여금 반영, 인사 참고자료 활용 책임행정, 투명행정, 일한 만큼 평가받는 공직풍토 정착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