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동장 황병윤)은 지난 달 31일 흥남동 소재 어린이공원에서 제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 직원들과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영산홍 120주를 식재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아름답고 가치 있는 어린이공원 조성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정희 통장협의회장은 “직접 나무를 심으니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오늘 심은 나무가 나중에 흥남동 주민의 소중한 휴식공간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황병윤 흥남동장은 “흐린 날에도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