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등록된 장애인 1만7552명을 대상으로 취업희망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공공부문 위주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민간부문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자원 관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취업희망 장애인의 인적사항, 경력, 교육훈련 및 취업 희망조건 등이고 읍·면·동 장애인행정도우미가 함께 조사와 면담을 실시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장애는 능력의 부족이 아니라 기회의 부족”이라며, “동등한 눈길과 따뜻한 손길, 함께하는 든든한 동행으로 장애인의 복지를 끌어올리고, 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해 홀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장애인 정책들을 눈 여겨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공공부문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사업 39명, 시간제 12명,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76명, 특화형 안마사 6명 총 133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