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는 비산먼지의 발생 억제를 위해 대형공사장과 상습적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북도와 공조체계를 갖춰 ▲공사장 출입구 관리에 따른 세륜·세차 실시여부 ▲방음・방진막 적정 설치여부 ▲인접도로 살수여부 ▲운반차량의 적재물 기준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세륜・살수 조치 등의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이행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중대한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엄격한 행정처분과 더불어 반복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본격적인 비산먼지발생 계절을 맞아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군산시 대기질을 개선해 노약자와 어린이 등의 호흡기질병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