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들이 본격적인 진료에 나서며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보건소는 신규 및 전입을 통해 군산으로 배치된 공중보건의 17명(의과 12명, 치과 3명, 한의과 2명)의 근무지를 지정하고 근무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군산시 일반현황과 보건현황, 공중보건의사 복무관련 행정사항 등 2017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친절교육에 대한 내용이 특히 중요하게 다뤄졌다. 지정서 교부에 앞서 전형태 보건소장은 “주민을 한 가족처럼 생각하고 친절하게 진료하며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현재 군산시에는 의과 20명, 치과 5명, 한의과 5명 등 총 30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소를 포함한 14개소 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