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원대응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야간민원 행정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야간민원 서비스 운영(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으로 야간 여권업무와 찾아가는 120생활민원을 진행하고 있다. 여권발급은 다른 민원과 달리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고 최근 해외여행에 대한 대중들의 접근성이 과거보다 높아짐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 이런 가운데 지난해 발급한 2만159건 중 3.7%인 748건이 야간 민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찾아가는 120순찰팀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105개소와 어린이공원 74개소의 안전울타리, 안내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시설 등과 같은 각종 시설물을 집중 점검해 아이들이 위험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야간 민원 서비스」운영과 같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