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진 시각장애인연합회군산지회장(왼쪽)과 군산시청 복지지원과 이동철 재활복지계장(오른쪽)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 지난 19일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전북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 회장과 이 계장은 평소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장 회장은 2014년부터 회장직을 역임하고 시각장애인 점자・보행교육 및 안마교육 등 장애인 사회참여를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5년부터는 장애인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16년 전라북도 최초 장애인 공감콘서트 개최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및 복지증진에 힘써왔다. 또한 이계장은 2016년부터 재활복지계장으로 재직하면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인 ‘꿈앤카페’를 시청 1층 로비에 개점해 중증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소해 중증장애인들의 맞춤형 교육기회 확대 및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장종진 회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권익옹호와 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