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가 주민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수송동(동장 전종신)에 따르면 무인발급기를 설치한 2015년에는 4만2,223건, 2016년에는 3만9,342건의 민원서류가 무인발급기를 통해 발급되는 등 총 8만1,565건을 발급했으며, 이는 군산시 전체 무인발급기에서 2년간 발급한 24만0,508건의 34%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무인발급 수수료도 2015년 1300여만 원, 2016년 1200여만 원으로 2년 간 총 2500여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무인발급기로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79종이며, 법원에서 발급하는 등기부등본도 발급이 가능하다. 단, 인감증명서는 제외된다. 수송동은 상권, 금융, 교통 등이 잘 형성돼 유동인구 밀집도가 높은 인구 5만4천 명의 시 중심지역으로 무인발급기의 장점인 24시간 발급과 민원인 대기시간 최소화를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고, 인력절감 및 발급 수수료 절감 혜택 등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송동은 수시로 안내 도우미를 배치, 지문인식이 곤란해 서류발급이 어려운 민원인 및 중장년층 기기 문맹자들의 발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무인발급기 책임자를 지정 월 1회 이상 보안상태를 정기점검하며 무인발급기 이용증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