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지역 미인대회 입상자가 군산 해양경찰의 명예홍보대사가 됐다. 24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새만금 벚꽃아가씨 대회 입상자 8명을 군산 해양경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벚꽃아가씨는 사)새만금 메세나(mecenat)협회 주최, 군산신문사 주관한 지역 미인대회로 올해로 26회째를 맞고 있으며, 군산해경은 지난 2012년부터 대회 입상자를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이날 군산해경을 찾은 진(眞) 한도경 씨(25,)를 비롯한 8명의 수상자들은 채광철 서장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채 서장은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에게 해양경찰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식이 끝난 후 명예홍보대사들은 서해바다 상공을 수호하는 군산항공대와 3천t급 대형경비함정을 견학하고 중국어선을 단속 장비를 착용해보는 등 해양경찰이 바다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활약상을 소개받았다. 홍보대사 한도경 씨는 “해양경찰은 뉴스를 통해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업무만 알고 있었는데 바다에서의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1년간 홍보대사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가정의 달 5월에 예정된 국민 참여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홍보대사가 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