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행정

市, 시민문화회관 활용방안 T/F팀 구성

군산시가 수년 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나운동 시민문화회관에 대한 합리적인 최적의 대안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그동안 활용방안을 놓고 논란을 거듭해온 시민문화회관에 대한 해법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5-01 09:24:01 2017.05.01 09:24:01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속보>군산시가 수년 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나운동 시민문화회관에 대한 합리적인 최적의 대안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그동안 활용방안을 놓고 논란을 거듭해온 시민문화회관에 대한 해법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최근 기획예산과와 총무과, 회계과, 문화예술과, 예술의전당관리과, 주택행정과 등 6개 과를 중심으로 시민문화회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시가 시민문화회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T/F팀까지 구성한 것은 처음이다. T/F팀은 시민문화회관의 활용방안과 관련해 원점부터 세부적인 재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해법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재활용은 물론 매각과 심지어 철거까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군산신문> 취재 결과 확인됐다. 시가 지난 2013년 10월 시민문화회관을 매각하는 대신 재활용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 것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선 것이다. 시의 향후 시민문화회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T/F팀이 주목을 끄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철거나 매각 등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대체적이다. 철거의 경우 현재의 시민문화회관이 현대 건축의 거장 고 김중업 작가의 혼이 깃든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시가 선택하기 어려운 카드다. 만에 하나 철거가 이뤄지더라도 그 비용과 공간 활용방안을 다시 찾아야하는 과제를 떠 안게 된다는 점도 시가 선택하기 어렵게 하는 이유다. 매각 역시 경제난속에 마땅한 매입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시는 수년 전 시민문화회관을 약 123억원에 매각하려했으나 결국 4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가 시민문화회관 활용방안에 대해 원점부터 재검토에 들어갔으나 사실상 재활용으로 다시 의견이 모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시는 시민문화회관에 대한 재활용 방침을 정하자 공연장 및 전시장과 고은 기념관, 문화복지센터, 다목적 스포츠시설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서로 다른 의견이 충돌한 것이다. 이에 부담을 느낀 시는 지금까지 활용방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시청 내부에서도 활용방안을 놓고 부서간 이견을 보였다. 시민문화회관 재산관리를 맡은 시 회계과는 전북연구원의 의견을 들어 공연장 및 전시장 활용을 제안했으나 문화예술과는 예산과 인력 등의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익명의 시 관계자는 "수 년 째 논란을 거듭해온 시민문화회관 활용방안과 관련해 빠르면 올 상반기까지 각 과의 의견을 모아 최종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원점부터 재검토한다고하나 현재의 분위기라면 재활용쪽으로 결정나되, 어떤 용도로 활용할 지가 문제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과연 시가 시민들을 충분히 이해시킬만한 시민문화회관에 대한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내놓을 수 있을 지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1988년에 지어진 시민문화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 559석, 2층 299석 등 모두 858석에 달한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